"정당이나 기호 떠나 지지"

김문원 전 의정부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문원 전 시장은 5월 22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안병용 후보의 2차 공약 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지지 선언문을 통해 지지 선언을 알렸다.

지지 선언문에서 김 전 시장은 "이번 선거는 후보자 정당이나 기호를 무조건 선호하는 투표관행을 과감히 탈피해 의정부시 품격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안병용 후보는 그 동안 시정 4년을 돌아볼 때 대과없는 시장직을 수행했고 의정부시 현안에 걸맞는 인물이기 때문에 지지한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시장직을 떠난지 4년이 되었지만 의정부발전을 위해 내가 기초를 깔고 시민들의 뜻을 지난 4년간 승계발전 시킨 안 후보에게 응집력이 모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의정부시 가치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서는 품격있는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야 되며 정치적 식견과 견해, 경륜을 바탕으로 안 후보가 시장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도시발전계획과 시민행복 추구를 위한 플랜과 시스템을 갖춘 안 후보에게 철학을 실현시킬 기회를 주자"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