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40주년기념 친선 골프대회 성황리 마쳐

의정부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상훈)가 개교 기념 골프대회의 수익금 200만원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 내놔 관심을 끌고있다.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은 의정부시 명문 의정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9월 24일 포천 아도니스CC에서 2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40주년 기념 총동문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동문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와 총동창회, 지역사회의 발전에 일익이 되고자 마련됐다.

의정부고등학교 골프회(회장 김영종)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영운 교장을 비롯해 1회~23회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했다.

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신한대학교 평생교육원, 의정부로타리클럽, 연예인 다수가 함께했다.

이 날 라운딩 후 열린 저녁 만찬 시간에는 그림 액자에 대한 자선경매 순서를 매기고 수익금을 의정부 관내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되기로 하여 개교 40주년이라는 행사 대미를 장식했다.

의정부고등학교 총동창회 관계자는 "그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오면서 지역의 소외계층 도움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는 의고 총동창회가 앞으로도 의정부시의 발전을 위해 뜻 깊은 일을 계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