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과 금상, 은상 등 상장 및 상품 수여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소장 이동기)는 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 “나!! 이런 사람이야”를 올해로 5회째 개최한다.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매회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담아 그림과 글로 표현하여 발달장애인의 자기 표현과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보내왔다.

특히 올해는 의정부지역에서 경기북부지역으로 참여자를 확대하여 10월 23일, 경기도청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전개될 예정이다.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흔히 발달장애인은 자신의 의사표현 조차 어려워 항상 누군가에게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인식되어 평소 자신의 이야기를 주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며 "간혹 자신의 이야기를 타인을 통해 전달하면서 의도하지 않은 오해가 발생 할 수 있지만 발달장애인은 반복적인 언어 사용 및 표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타인과 소통을 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잦은 연습과 기회 제공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부세움자립생활센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발표주제는 “나의꿈, 내 말 좀 들어봐!!”로 경기북부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3일까지 원고 접수 받았으며 이날 행사에는 약 200명의 발달장애인 당사자, 부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자기주장대회 참여하는 발달장애인은 대상과 금상, 은상 등 상장 및 상품이 수여 되며, 소중한 시간 응원과 격려 해주신 분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