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의장 장영미)는 지난 10월 28일 동두천시 미2사단 캠프케이시 정문 앞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잔류 결정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1인 시위를 통해 동두천시의회는 대정부 규탄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였다.

동두천시의회는 "정부의 미 육군 보병 제2사단 210화력여단의 동두천 잔류 결정에 대해 10만여 동두천시민은 극심한 좌절과 분노를 느낀다"며 "미2사단 평택 이전, 공여지 무상 반환, 국가지원도시 지정 및 개발 등 동두천시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대정부 투쟁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10월 24일 잔류 규탄 성명서 발표하는데 이어 10월 27일 지역을 돌면서 전단지를 배포하여 미군 잔류에 대한 정부의 무책임함 등 실상을 알리는데 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