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양주.동두천.의정부 통합시 출범 최우선"

양주.동두천.의정부 3개시 통합운동을 벌이고 있는 양주.동두천.의정부 통합추진연합(위원장 양주 김병선, 동두천 정동주, 의정부 박범서)이 지난 4월 25일 오전 양주시 유양동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양주.동두천.의정부 3개시 통합 기원 시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3개시 통합 기원 시민대회에서 양주.동두천.의정부 3개시 통합을 요구하는 주민들은 결의문을 내고 통합추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동두천(10만), 양주(21만), 의정부(43만)는 인근 고양시(100만), 남양주(64만)시에 비해 도시규모가 크게 떨어져 통합이 절실하다"며 "2018년 7월 통합시 출범을 최우선 지역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성장하면 도시개발사업 등 다수 권한이 도지사에서 시장에게 이양된다"며 "양주.동두천.의정부 3개시 시장들은 강력히 통합을 추진하고 행정자치부 장관은 3개시 통합을 권고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삼식 양주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등 3개시 시장들은 불참했다.

식전행사로 ▶양주의 맨발 등산 남 조승환 “얼음 위 맨발 퍼포먼스” ▶동두천 삼화당 이만재 선생의 타묵 ▶의정부 비보이 공연 등을 선보인 뒤 통합을 기원하는 불곡산 등반대회를 진행했다.

양주.동두천.의정부 통합추진연합은 오는 2018년 7월 1일 옛 양주권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자치단체의 출범을 목표로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민의견 청취, 통합 상생발전 방안 연구 등 통합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