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 임시회 상임위원회 직접 방청 모니터 거부에 대한 의정부YMCA 의정지기단의 1인 시위가 지난 5월 22일 3일째를 맞고 있다.

의정부시의회가 그 동안 관례적으로 진행해 오던 의정부YMCA 의정지기단의 상임위원회장 직접 방청 모니터를 거부하자 의정부시의회 앞에서 지난 5월 13일부터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의정지기단은 "제244회 임시회 회기가 끝나도 ‘직접 방청 모니터’가 관철될 때까지 1인 시위는 계속해서 할 것"이라며 "여전히 4층 로비에서 모니터링을 하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직접 방청은 불허하되 모니터링을 위한 공간 마련과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도록 고민해 보겠다는 의정부시의회의 입장은 이해할 수 없다"며 "공간 마련을 위한 예산 낭비를 시민으로서 원치 않으며 열린 의회를 표방하니 의원들도 열린 마음으로 시민들을 대변하는 7대 의원이길 희망한다"며 직접 방청 모니터’수락을 촉구했다.

의정부YMCA 의정지기단은 지난 5월 20일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제244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직접 방청 모니터’를 의정부시의회가 거부하자 "4년동안 해 온 직접 방청을 통한 모니터 활동에 단지 의원들이 불편하고 시민들에게 평가 받는 것이 싫어서 거부한다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7대 시의원들의 처사는 이미 시민을 위한 의원이 아니다"고 성토했다.

의정지기단은 회기가 끝난 이후 회룡역, 의정부역 등에서 계속해서 ‘직접 방청 모니터’가 관철될 때까지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