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는 지난 5월 22일 단지 내 유휴지를 활용하여 입주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약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화심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행사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가 2014년 개관이후 양주시 목화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섬유패션도시를 지향하는 양주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방문기업인과 내방객들에게 섬유원자재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70년대 들어서면서 석유화학제품인 나일론이 대체 섬유로 급부상하여 목화가 섬유작물로 가치를 상실하였으나, 최근 친환경 유기농 제품의 인기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과거 양주의 지역경제를 이끌었던 섬유도시로서의 옛 명성을 재현하고, 목화를 통해 과거에 대한 향수를 자극함은 물론 양주시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를 대내외 홍보하고자 본 체험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화심기 체험행사에 사용된 목화 1,000본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식재하게 되었으며 협조하여주신 입주기업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