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사랑 국회의원협의회(회장 황진하 의원, 파주 을)는 지난 7월 2일 오전 여의도 켄싱호텔 에서 접경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 했다.

간담회는 지난 1년간의 업무실적을 종합 평가하고 향후 1년간의 접경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추진 방향을 논의 했다.

협의회는 해당 시군의 내년도 주요 사업 국비 확보와 각종 규제 해소 입법 등 접경 지역의 핵심 공통 현안 해결을 신속하게 처리해 줄것을 건의 받았다.

황진하 회장은 "접경 지역 자치단체장으로 부터 건의 받은 현안들을 분류, 정리한 후 관계 중앙 부처 실무 적인 검토를 진행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내 접경 지역 국회의원 8명과 함께 총리 등 장관,청와대 관계자을 만나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시장.군수들이 건의한 공통 현안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 사업의 조속한 반영 및 절차 간소화 △내년 동서평화고속화 도로 건설사업 착수 예산(10억)확보 △군사시설 보호구역 민관군협의의 규제 개선 △ 접견지역에 대한 정부지원의 강제성을 부여하는 접경지역의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등 4건이다

파주시 관련 주요 현안은 △GTX 파주 건설 추진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 지원을 위한 법률 및 정책 개선 △ 국지도 78호 용미~광탄 도로확포장 △ 적성 시가지 우회도로 개설 △ 운정신도시 파출소 추가 건립 등 이다.

한편 지난해 본 협의회가 시장군수로 부터 받은 현안 중 황진하 의원이 발의한 '개발 이익환수법 일부개정 법률안(접경지역내 개발분담금 감면 입법)은6월 국회 국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결되어 본회의를 통과할 예정이다.

총리실을 포함, 접경지역 전담조직 구성 확대, 접경지역 지원사업의 국고보조 상향 등의 사안은 검토 중이거나 진척이 없는 상황이지만 조속히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황진하 의원(파주 을) 김영우의원(포천 연천) 한기호의원(철원 화천 양구 인제) 안상수 의원(인천 서구 강화) 윤후덕 의원(파주 갑) 홍철호(김포) 과 이순선 시장군수협의회장(강원 인제) 이재홍 부회장(파주) 등 시장군수 1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