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가 뇌병변이나 운동장애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이동가능장애인 및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재활보건실을 연중 상시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관내 이동 가능장애인 및 허약노인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재활근력운동과 물리치료를 실시하고 재활근력운동을 위해 전신복합운동기(Body repair) 및 재활용 런닝머신, 등속성 자전거등 유산소 운동기구를 갖추고 있다.

주간재활보건실을 이용하는 가능동 최모 할아버지(75)는 “뇌졸중으로 운동장애가 있어 거동이 불편했으나 2013년부터 재활근력운동을 받으면서 점차 호전됨에 따라 편안하게 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호원동 김모 할머니(70)도 지난 1월부터 물리치료사의 권유로 재활근력운동을 시작했으며 기존의 운동기구는 조금만 해도 너무 힘들어서 하지 못했으나 전신복합운동기(Body repair)는 땀이 날정도 운동을 해도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아 지속적인 운동이 가능해 무릎통증도 감소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희 보건소장은 “주간재활보건실 운영으로 뇌졸중발병이후 운동장애가 있는 이동가능장애인에게 재활운동의 기회를 주고 시민들에게 과학적 운동에 의한 질병 예방 및 관리, 저 체력 노인들의 근력강화에 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