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2동 해솔마을 11단지는 방학 중 혼자 있는 맞벌이 부부 자녀 등 38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취미활동 지원과 창의적 학습을 병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엄마손 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7월 22일 문을 연 프로그램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원과 주거복지연대의 주최로 해솔마을11단지 관리사무소가 주관하고 있다.

방학기간 중 주말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점심식사 후 또래와 어울려 함께하는 놀이 등 체험교실도 진행되고 있다.

‘엄마손 밥상’은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아파트 부녀회장 및 단지 내 주민들이 점심준비에 봉사를 해 주시고 계신다.

김영준 운정2동장은 "어린이 혼자서 점심을 챙겨 먹다 자칫 가스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데, 또래 아이들과 함께 식사한 후 같은 장소에서 진행하는 학습체험 참여로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