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8일 두곳에서 실시되는 의정부 도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 투표율이 전국 사전투표 평균의 절반도 못 미치는 1.66%로 나와 심각한 저조를 보였다.

선거 5일을 앞둔 지난 10월 23.24일 양일간 실시된 의정부시 제2선거구(의정부2동, 호원1.2동)와 제3선거구(장암동, 신곡1.2동)의 사전투표가 지난 10월 24일 오후 6시 마감한 결과 평균 투표율은 1.66%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28일 기초단체장 1곳, 광역의원 9곳, 기초의원 14곳 등 전국 24곳에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의 전국 평균 투표율인 3.58%의 절반에도 못 미치쳐 전국 꼴찌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 2곳과 광명시 제1선거구 등 3곳에서 치러지며 광명시 제1선거구 사전투표 평균 투표율은 3.88%이고 경기도 평균 사전투표율 2.36%로 의정부시는 상당히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의정부시 제2선거구(의정부2동, 호원1.2동)는 선거인수 8만3771명중 1394명이 투표에 참여해 1.66%의 투표율을 보였다.

호원2동이 선거인수 3만411명중 730명이 투표해 2.40%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의정부2동은 2만4168명중 225명이 투표해 0.9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의정부시 제3선거구(장암동, 신곡1.2동)는 선거인수 9만1109명중 1504명이 투표에 참여해 1.6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신곡2동은 선거인수 3만7319명중 733명이 투표해 1.96%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신곡1동은 선거인수 3만6441명중 457명이 투표해 1.25%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장암동은 1만7349명중 314명이 투표해 1.8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의정부 10.28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지난 10월 23.24일 양일간 의정부시청, 호원1.2동주민센터, 신곡1.2동 주민센터, 장암동주민센터 등 총 6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