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애인체육선수단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무더기 석했다.

강원도 양구에서 지난 10월 28일부터 11일 1일까지 5일간 개최된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의정부시 선수단은 금 12개, 은 10개, 동 16개를 획득해 경기도 10연패 위업 달성의 주역이 되었다.

특히 육상 트랙부분에 이봉준 선수가 금 2개, 은 2개를 육상 필드부분에 김숙자 선수가 금 2개, 은 1개를 펜싱에서 김선미 선수가 금2개를 획득해 의정부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월 28일 양구에서 펼쳐진 역도경기를 시작으로 강릉, 원주, 춘천 등 각 경기장을 찾아 의정부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박래환 사무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운동하는 모든 장애인 선수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신인 선수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고 의정부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