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종 새누리당 양주시 국회의원 후보는 정성호 후보가 자신이 발의한 교통시설특별회계법 개정안을 4월 임시국회를 통해 처리하겠다고 주장한 것은 양주시민을 기만하는 허구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세종 후보는 "앞서 정성호 후보는 4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M버스(광역급행버스) 신설과 관련하여 지자체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한 국비지원 근거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5월 교통시설특별회계법 개정안을 발의하여 국토위를 통과시켰고 총선이 끝나고 4월 임시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며 "하지만, 정성호의원이 발의했다는 교특회계법 개정안은 기재부와 행자부가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상황으로 법사위 소위에 1년 가까이 계류되어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또한, 사실상 죽은 법률안을 4월 임시회에 통과시키겠다는 주장은 이러한 국회상황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는 양주시민을 기만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거짓말을 근거로 자신이 발표한 M버스 공약을 졸속공약으로 비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하였다.

이세종 후보는 "정성호 후보가 이번뿐만이 아니라 정확한 정보에 접근할 수 없는 시민들에게 그동안 누차에 걸쳐 이런 식의 허구와 과장으로 자신의 의정활동을 부풀려왔다"고 주장하고 "더 이상 양주시에서 이런 거짓말하는 정치인이 발붙일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4월13일 총선에서 시민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