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이동청소년쉼터 포텐 전종수 소장이 지난 5월 12일 청소년의 달 기념 여성가족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5월 2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청소년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 및 바른 성장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 유공자에게 포상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2012년에 개소한 의정부시이동청소년쉼터는 위기 및 가출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야시간대에 개조된 45인승 상담버스를 이용해 청소년 밀집지역으로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유일무이의 건강특화형 이동청소년쉼터로 현재까지 28,000명의 거리청소년들을 조기발견하고 이들을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일시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들 중 2,686명의 위기 및 가출청소년을 대상으로 위기개입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615명을 가정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으로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종수 소장은 “거리청소년들의 아픔 없는 날이 올 때까지 필요한 연구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