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남양주 진접역 지하철 4호선 연장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수사본부(본부장 서장 박승환 등 60명)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6월 1일 오전 7시 25분경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1012-1 주곡2교 지하철 진접역 연장 공사현장에서 인부 17명이 용접작업 등 공사 중, 불상의 이유로 현장이 붕괴 되었고 사망 4명, 부상 10명(중상 3명)이 발생하였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수송돼 치료중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남양주경찰서장을 수사본부장으로, 강력팀.지능팀 등 42명, 지방청 강.폭력계.과학수사계.지능팀.홍보계 등 지원인력 18명을 포함한 총 60명 규모로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현재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당시 상황을 확인 중에 있다.

또 금일중 경찰.국과수.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 현장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사고 원인과 공사업체 관리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 업무상 과실여부에 대해 집중 수사하여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