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로 지정됐다.

시는 독일 함부르크에 본부가 있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으로부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 가입증서를 받았다.

지난해 출범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체계를 통해 학습도시 구축에 대한 우수사례 및 전문성 공유를 위한 국제 정보 교환 플랫폼을 구성하여 정책공유, 협력 증진을 통한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의정부시가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함에 따라, 국제적 통신 채널을 통해 회원도시 간의 혁신적 사례 및 발전사항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제적 평생학습도시의 기치를 높이 들고 지속발전가능한 활발한 국제 교류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평생교육청소년과장은 “평생학습을 촉진하고, 학습도시가 되기 위한 비전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로 지정받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전 세계 평생학습도시 개발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최신 연구결과들을 공유하여 우수한 평생학습도시 정책수립 및 특성화된 사업을 추진하여 의정부시가 선진 평생학습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정립하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