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한 제4회 2016 의정부아트페스티벌展이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부제 : 흥겨운 만남을 통한 예술적 상생)열린다.

이번 전시는 뚜렷한 자기세계를 구축하며 한국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유명작가부터 생애 첫 개인전을 갖거나, 전시에 처음 참여하는 작가까지 재료, 주제, 기법은 물론 전통미술에서 현대미술, 극사실회화에서 추상화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개성 있는 작품들이 한 공간에서 만난 것이 특별하다.

특히 신선하고 참신한 개성이 깃든 작품 감상을 통하여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상상력과 사고의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정창균의 “명경지수" 작품 외 79점으로 한국화 5점, 서양화 73점, 공예 1점, 사진 1점으로 흥겨운 만남을 통한 예술적 상생을 주제로,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 위주로 전시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예술의전당홈페이지(www.uac.or.kr)를 참고하면 된다.(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

흥겨운 만남을 통한 예술적 상생

미술계의 어렵고 힘든 현실속에서 의정부와 경기북부, 중앙화단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초대작가 80인의 미술인들을 모시고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흥겨운 만남을 통한 예술적 상생 ‘흥(기쁨)’을 주제로 2016 의정부아트페스티벌전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기획은 뚜렷한 자기 세계를 구축하며 한국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유명 작가부터 30대의 젊은 작가까지, 재료, 주제, 기법은 물론 전통미술에서 현대미술, 사진예술, 극사실 회화에서 추상회화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개성 있는 작품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는 것이 특별합니다.

전시는 일반적으로 기획의도와 형식에 따라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지만, 이점에서 이번전시는 지역, 예술, 창조의 상호간 벽을 뛰어넘어 함께하고, 상생함으로써 소통과 교류을 이루고자 하는 ‘흥(興)’ 즉 어떤 미술사적 배경이나 미학적 거대담론을 이끌어 내기 보다는 미술의 만남을 통해 창조적 삶을 그려가는 작가들이 함께 어울리는 場으로서 예술적 상생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예술 인적자원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전문 미술인에 대한 창작지원이 열악한 게 현실입니다.

문화예술은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이며, 미래를 풍요롭게 구축할 정신적 원동력임을 감안할 때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UAF운영위원회가 주관한 2016 의정부아트페스티벌전은 참으로 바람직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획전이 정기전과 같은 지속성과 예술적 가치와 의미를 확장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될 때 한층 주목 할 만한 전시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끝으로 ‘2016 의정부아트페스티벌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의정부예술의전당 박형식 사장님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주옥같은 작품을 출품해주신 초대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6. 06. 28

UAF 운영위원장 정 창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