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7월 8일 오후 호원현대아이파크 경로당에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소비자 사기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들을 상대로 한 사기가 늘고 수법도 진화하고 있어, 어르신 소비자 피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기의 유형과 피해예방법을 미리 알려 피해를 줄이기 위함이다.

‘어르신소비자 사기예방교육’은 △홍보방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기기 사기, △스미싱 문자사기, △전화금융사기, △공짜폰 사기 등 어르신 사기 피해사례를 안내하고 ‘1372 전국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한 소비자 피해상담 시스템 이용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은수헌 호원현대아이파크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사기 피해사례를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단지 내 어르신들에게 소비자상담센터 이용방법을 정기적으로 안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민정 사무처장은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는 백세도시 의정부의 어르신들 대상으로 소비자교육을 지속해 왔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소비자의 권리 의식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부터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어르신소비자 사기예방교육’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주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의정부 소재 경로당 12곳의 15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