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고읍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는 초·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는「종이책 여행」이라는 주제로 종이책이 생기게 된 과정을 알아보고 암각화 새기기, 목간 만들기, 한지 책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는 동화책과 영화의 내용을 바꾸어보고 반전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백설공주로 독서습관 바꾸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은「이야기로 풀어보는 한국사」강좌를 열어 다리, 비석, 문, 탑 등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으며 특히, 마지막 날에는 서울 광화문 일대의 현장 체험이 예정돼 있어 배운 내용을 실제로 보고 당시의 시대상을 느껴볼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수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신청은 고읍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에서 7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읍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읍도서관팀(031-8082-74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