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생연동 111번지 일원에 전통공원을 테마로 한 못골 생태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10월 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마을주민 50여명과, 오세창시장, 장영미 시의장, 박형덕 도의원 및 시의원, 공원녹지과 직원들이 참석하여 조성된 공원을 둘러보고, 기념사와 축사를 통해 못골 생태공원 준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래부터 연못이 위치하고 있던 이곳은, 이 연못 때문에 마을 이름까지“못골”이라 불리게 되었으나, 주변 개발과 정화시설 미비로 연못이 오염되어 지역의 혐오시설로 전락되고 있던 중, 토지 소유자가 시에 무상으로 기부채납 함으로써, 공원 조성을 추진하게 되었다.

못골 생태공원은 면적 1,407㎡, 2015년에 공사준비를 시작하여 2016년까지 2년에 걸쳐 추진되었으며 금년 3월에 착공하여 9월말에 전통공원의 테마를 가진 생태공원으로 조성완료 되었다.

못골 생태공원은 마을의 상징인 연못을 지역주민과 시가 협력하여, 쾌적한 주민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한데 큰 의미가 있으며,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휴식공간이 부족한 낙후지역에 지속적으로 소규모 공원 등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