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개장한 양주시 로컬푸드 직매장(경기 양주시 송랑로 108)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매장 오픈 100일을 전후하여 로컬양주가 803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458명(57.5%)의 참여자가 “직매장 상태와 수준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매장 방문 횟수는 일주일에 한번이 45.5%로 가장 많았으며 보름에 한번(29.2%) 한 달에 한번(11.1%)순으로 나타났고 우선구매 물품은 신선채소, 과일, 쌀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반면 개선해야 할 건의사항으로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보다 다양한 상품을 취급해 달라는 의견이 위주였으며 조사결과 응답자의 대다수는 양주시민이었으나 의외로 의정부, 동두천과 서울 등 원거리에서도 양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직매장을 운영하는 로컬양주 이상윤 대표이사는 “직매장 오픈 초기 물품도 부족했고 운영이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산물을 신뢰하고 이용해주신 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올해는 더욱 분발하여 출하농가 확대와 품목을 다양화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더 많이 이용하며 만족하는 직매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1월 27일까지 설명절 선물세트 특판전을 진행하며 명절에 필요한 제수용품 및 다양한 맞춤형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