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의정부경전철의 안정적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8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경전철 긴급운영 관리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의정부경전철(주)의 지난 6월 29일자 의정부경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실시협약 해지 통보에 따라 한시적으로 기존 관리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로 하여금 새로운 대체사업자가 선정되어 인수인계될 때까지 한시적인 관리위탁이며,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운송사업 면허 취득과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등의 행정절차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운영을 하게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경전철은 연간 1천300만 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시민의 안전에 최우선적 목표를 설정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의 교통편익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