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감염내과 김양리 교수가 구랍 29일 의정부시로부터 감염병 관리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의정부시 예술의 전당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에게 직접 수여 받은 이번 표창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한 김양리 교수가 시민 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 되었다.

김양리 교수는 2007년부터 10년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감염내과.감염관리실 환자를 진료하며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 차단에 앞장섰다.

특히 2015년 메르스 유행 당시, 경기도 감염병센터에 파견되어 경기도 메르스 집중치료센터 공동센터장을 역임했다.

현재까지도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의 감염병을 적극적으로 진단 및 신고하여 신종감염병 예방 및 신속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양리 교수는 경기북부권역의 중심 병원들인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포천병원의 의료관련 감염 활동을 관리 교육하고 있다.

지역사회 주민 대상 건강강좌, 의료인대상 감염관리 교육, 시설종사자 대상 잠복결핵 진료, 황열 예방접종 사업 등을 왕성하게 실시 중이다.

김양리 교수는 “경기북부지역의 감염관리에 솔선수범하며 적극적인 감염병 전파 차단 및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