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e 엄마랑 애브리데e는 남양주시 이마트희망나눔봉사단이 장애아동의 일일 보호자가 돼 현장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나들이는 장애아동과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스포츠 테마파크를 찾아 초대형 볼풀존, 스포츠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움을 나눴다.

아이들은 눈앞에 펼쳐진 다양한 놀이시설에 싱글벙글한 웃음으로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뛰어다녔고, 짝꿍이 된 봉사자들은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흐믓한 미소를 보였다.

이마트희망나눔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봉사활동 이후 복지관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표정과 웃음소리가 계속 떠올랐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과 후 프로그램 김OO 학생의 학부모는 “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 분들 덕분에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면서 “아이들에게는 재밌는 시간을, 엄마들에게는 휴식의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이마트희망나눔봉사단은 2017년부터 장애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쉼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매월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장애아동의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