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봉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행정학과 교수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시대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시대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민선 8기 출범 및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지방시대위원회 신설 등 새로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12월 19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제1기 지방시대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1기 지방시대자문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명씩 추천받아 구성되었는데 장인봉 교수는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의 추천을 받았으며, 학계, 전문가 등 위촉위원 2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자치분권.재정분권.균형발전 관련 정책의제 발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활동 지원, 지방시대 미래비전 범국민 공감대 확산방안 논의 등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 제1기 지방시대자문위원회 위원들은 실질적인 자치분권과 재정분권 그리고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장인봉 교수는 “지금은 지역주권의 시대이고 주민주권의 시대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제2기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치분권 4법(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경찰법.경찰공무원법 전부개정안, 중앙지방협력회의법안, 고향사랑기부금법안)의 입법화와 주민주권 구현을 위한 주민자치 기반강화,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추진, 지방재정 확충, 지방행정체제개편, 대도시 특례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것이 매우 보람이 있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시대자문위원회 위원으로서 1,4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하여 존경하는 동료 위원 분들과 함께 자치분권, 주민주권, 지역주권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첫 회의에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치분권의 실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그러한 기반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즉, 자치와 분권이 가능한 자치역량이 실현될 수 있는 정도의 자족적인 지방정부를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경기북부의 오랜 염원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 등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자치분권 전문가인 장인봉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를 발간하고 있는 (사)경인행정학회 회장, (사)한국지방자치학회 연구부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사)한국정책개발학회 부회장, (사)전환기행정학회 총무위원장으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학술행사 등을 기획 및 추진하고 있다.

재직하고 있는 신한대학교에서는 대외협력처장과 지역사회개발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경기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위원,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