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지역 원어민 보조교사 및 협력교사들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견학을 하고있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규)이  의정부 관내  원어민보조교사와 협력교사를 비롯한  영어에 관심 있는 일반교사들을 대상으로  'Dynamic English, Friendly Korea'라는 주제로  영어나눔터(English Cafe)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영어나눔터(English Cafe)는 월1~2회의 영어공개수업 및 월1회의 체육․문화행사를 통해  서로간의 이해를 토대로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를 갖고 있으며, 지난  2일(토) 용산 전쟁기념관을 탐방하여  전쟁의 교훈을 새기고  한국의 전쟁 흔적을 함께 살펴보며 이해하는 활동을 하였다.

호국문화 공간인 전쟁 기념관은  원어민들도 탄성을 자아 낼만큼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으며  곳곳에 실제 전쟁에서 사용된 총이나 탱크 등이 있어  원어민보조교사들뿐 아니라 한국인 교사들에게도  역사상 최대의 비극인 6.25전쟁의 민족사적 의미와 세계사적 의미 등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온 생생한 역사를 올바로 인식하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산교육장이었다.

O초교  S교사는  “원어민보조교사들과 한국의 역사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의외로 원어민보조교사들이 한국전쟁과  그 이후 한국의 발전․정치 등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원어민보조교사들에게  한국의 역사․문화전도사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K초교 원어민보조교사 B씨도  “한국 전쟁의 흔적을 살펴보니  한국에 대해 좀 더 이해하게 되었고, 이렇게 단기간에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의정부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영어나눔터(English Cafe) 활동을 통하여  한국인교사와 원어민보조교사 간의 친목, 문화교류체험 및 원어민보조교사들에게 한국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는 장으로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종합뉴스(gb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