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현지시각 지난달 30일 글렌데일시에서 김문수의 날 지정선언문을 전달받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에 김문수의 날이 생겼다.  아라 나자리안 글렌데일시 시장은 미국 현지시간 9월 30일을 김문수의 날로 지정한다고 선포했다.

이날 나자리안 시장은 미국 방문중인 김지사와 만나 김포시와 글렌데일시간 자매결연 체결식 참석자리에서 이야기를 꺼냈다.

나자리안 시장은  “김지사에게 감동을 받았고 존경의 마음을 담아 글렌데일시 차원에서 김문수 지사의 날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지사는 “영광스럽다”며 “글렌데일시의 마음을 잊지 않고 향후 한미동맹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 글렌데일시 차원의 기념일은 매년 1월 13일 코리안-아메리칸 데이 뿐이어서 특정 인물에 기념일을 지정한 것은 김지사가 처음이다.

선언문에는 김문수의 날 지정 이유 7가지가 소상히 담겨 있다.

글렌데일시는 미 서부 LA에 인접한 인구 20만7천명, 면적 74㎢ 의 도시로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영화사 드림웍스가 소재하고 있다.

2010.10.7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