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가진 의정부 영석고 .상우고 현장 방문 협의회

의정부지역 비선호 고등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의정부 지역  일반계고등학교중  비선호학교인  상우고, 영석고에 대한  교육여건 개선 실무팀이 가동된다.

지난 9일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상우. 영석고를 방문, 협의회를 열고  의정부 지역에 2012년부터 도입하려는 고교 평준화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비선호 고교 교육여건 개선 및 학교 교육의 질적 제고를  현안 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이와 관련한 실무팀을 구성했으며  도교육청 장학팀, 예산팀, 사학지원팀, 시설팀, 공보팀, 의정부교육지원청의 장학사 및 주무관과 의정부시청의 관계자 등  10명의 실무자로 현장방문단을 구성해  현장 협의회가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는 학교 관리자 및 행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현황 청취,  학교의 교육 시설 및 환경 점검에 이어  교육력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었다.

현재  의정부 지역 일반계고등학교 가운데  중학생들의 지원율이 낮은 상우고와 영석고의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력 제고를 위한 이번  컨설팅에서  교원확보, 학교특화, 장학지원, 시설개선, 교육협력, 대민홍보, 지역협조 등 7개 영역에 걸쳐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선호도가 낮은 이유와  해당 고교 교육력 제고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태를 파악했다.

방문단장인 황중원 장학관은  “방문단의 노력은 학교의 가시적인 변화를 통해 학교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현재 학교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여  교육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학교 관리자 및 재단의 의자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헸다. 

실무팀은  상우고와 영석고와 함께  지원 계획을 협의해  7개 영역별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2011년  4월과 10월 추진 성과에 대한  중간 점검(학생 선호도 조사)을   거쳐 2012년 2월 평준화 도입 이전까지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각도 지원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