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김지욱 관장)는 경기도와 동두천시에서 주최하고, 본 관 보호작업장에서 주관하는 성인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프로그램 인형극단  『꿈꾸는 풍경』을 동두천시 오세창 시장, 동두천시의회 임상오 의장,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이종길 관장,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정권 회장 등  사회복지관련시설 관계자 100여분을 모시고  지난 17일 복지관 강당에서 성황리에 창단식을 개최했다.

보호작업장의 근로인 11명으로 구성된 『꿈꾸는 풍경』은  1년여에 걸쳐 협력 인형극단‘현대인형극회(최순이 강사)’로부터 인형극에 대한 전반적인 지도를 받고, ‘경기도 최초 장애인이 함께하는 인형극단’이 탄생했다.

그 동안 장애인 문화활동이 수용적 입장이었다면, 이번 인형극을 통해 주체적인 입장을 보여주어, 장애인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인형극을 통해 관중들에게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어, 비장애인들에게 올바른 장애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극단 『꿈꾸는 풍경』은 올해 말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인형극 공연을 할 계획이며, 극단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031-867-00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