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군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연천군이 접경지역지원법 특별법 격상을 촉구하며 범군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지난 18일 연천군에 따르면 접경지역법 특별법 격상을 정부와 국회에서 추진중에 있으나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가 불투명한 실정으로 접경지역지원 특별법의 연내 처리 및 예산지원 확대 등을 촉구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16·17일 전곡역 광장 및 연천시장 등에서 서명운동을 가져 2천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접경지역지원법 수도권 정비계획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우선하지 못해 접경지역에 대한 실질적 규제개선 및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정부에서 남북교류 접경권 초광역개발관 기본구상 실현을 위해 접경권 종합계획을 수립중에 있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 하기위해 접경지역지원법의 특별한 격상을 정부와 국회에 추진중에 있으나 올 정기국회 처리가 불투명한 실정에 있자 연천군 등 접경지역 지자체들이 주민서명 운동 등을 벌이며 특별법 격상 촉구에 나섰다.

연천군 관계자는 “접경지역 지원법의 특별법 격상은 그동안 각종 규제와 접경지역으로 인해 고통을 감내해 온 연천군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