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 백학산업단지 조감도

연천군 백학산업단지에 대한 분양설명회가 오늘인 2일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 1일 연천군에 따르면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가 서울상공회의소 강서지구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백학일반산업단지 분양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백학산업단지가 저렴한 분양가와 탁월한 교통여건, 준비된 기반시설, 토지이용 바로가능, 분양시 조세 및 금융지원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백학산업단지 분양가는 ㎡당 20만4천400원으로 다른 산업단지에 비해 매우 저렴하고 국도 37호선, 국도 77호선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1시간대에 연결할수 있고 파주 LCD단지와 20분대에, 고양 킨텍스와 40분대 연결이 가능하다고 내세우고 있다.

분양시에는 취·등록세 100%면제와 재산세를 5년간 50%면제 등 조세지원과 무이자 할부분양, 협약 대출은행을 통한 금융지원, 연천군과 협약체결을 통해 시설 및 이전보조금 지원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천군은 하루 4천㎥의 인근의 풍부한 수원도 우수한 입지로 홍보하면서 폐수종말처리장, 변전소, 통신시설 등 각종 인프라와 높은 녹지원, 주변 임야로 쾌적한 근무환경등도 들고 있다.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대 43만9천197㎡ 규모로 이달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백학산업단지는 연천군 최초 산업단지로 공장용지 62블럭에 금속가공제품 25개 1차금속 24개,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27개, 전기장비 28개, 기타기계 및 장비 29개,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통신장비 26개, 가구32개 등이 입주대상 업종이다.

백학산업단지는 연천군과 경기도시공사가 773억원을 들여 지난 2007년 9월 기공식을 가진 이후 올해말 준공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백학산업단지는 각종 중복규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연천군에 첫 조성돼 산업단지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0.12.2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