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효 이세희 커플

신흥대학 조상효 선수가 커플인 이세희 선수와 출전한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지난 8일 신흥대에 따르면 올해 제16회 광저우 아시아 경기 댄스스포츠에서 조상효, 이세희 커플이 스탠더드 5종목에서 은메달을, 왈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조상효 선수는 신흥대 생활체육과 09학번으로 내년도졸업 예정자다.

조·이 커플은 댄스스포츠 종주국인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세계대회 출전과 혹독한 훈련을 받으면서 이번 아시안 게임을 준비해 왔다.

조상효 선수는 “스탠더드 다섯 종목 및 왈츠까지 출전해 체력적 부담이 크고 5종목의 경우 각국 에이스 커플이 모두 나오기 때문에 운이 따라줘야 하지만 왈츠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댄스스포츠는 한·중·일의 경쟁으로 중국에 이어 한국과 일본이 그 뒤를 잇고 있다.

2010.12.9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