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양식의원이 7호선연장 예타 통과 건의문을 대표발의 하고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노영일)가 전철7호선 북부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17일 제19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식 의원의 대표발의로 시의회는 7호선 북부연장 예타통과를 건의했다.

건의문에서 시의회는 “전철7호선 유치를 위해 의정부시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위탁해 철도노선에 대해 사전 연구용역을 시행했고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나 지난 8월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중간발표가 있었다”며 “이어 재검토 요구안까지 마련해 재조사 했으나 경제성이 낮다는 결과를 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에 의하면 경제성 분석외에도 정책적 분석, 지역균형발전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를 병행해 시행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번에 예타를 통과하지 못하면 사업자체가 무산되므로 기재부, 국토해양부, 한국개발연구원, 경기도에 경기북부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7호선 유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를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2010.12.23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