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김영훈)이 뇌졸중치료에서 2회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7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2005년 및 2008년에 이어 올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2회 연속해 국내제일의 뇌졸중 치료성적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상급 종합병원 44개소, 종합병원 157개소등 201개 병원을 대상으로 흡연력 조사율, 신경학적 검사실시율, 연하장애 선별고려율, 뇌영상검사실시율 등 12개 과정지표와 구조지표인 신경과 및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등 전문인력을 평가했으며 의정부성모병원은 모든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의정부성모병원측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뇌졸중 치료지침을 자체 개발하고 응급실 도착후 30분이내 검사와 확진까지 진단할수 있고 최신 뇌혈관 조영장비와 뇌전산화 단층촬영(CT)장비, Pet CT, 3.0T MRI를 갖추고 있다.

뇌졸중센터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대뇌동맥등 주요 뇌혈관이 막혀 적극적 치료를 한 환자 53명을 조사한 결과 사망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뇌동맥이 막힌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70~80%가 사망하며 뇌졸중은 인구고령화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단일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1위 위험질환”이라며  “생존하더라도 반신마비 등의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기때문에 치료를 위한 의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0.12.30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