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역 민, 관, 군이 구제역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데 대해 민간차원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양주시에 따르면 서울우유에서 우유 700여개, 농협중앙회와 동아식품에서 식음료 500개, 청미원에서 소독약 5백만원 상당, 축협에서 방한용품 1백여벌을 지원했고 인근 주민들은 초소근무자들에게 점심지원과 단팥죽 등 간식지원을 벌였다고 밝혔다.

또 동두천 (주)추풍령식품 강대준 사장이 상황실을 방문해 삼계탕 6백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추가지원을 약속했다.

제26기계화 보병사단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양주시 일대 9개소에서 1백여명의 병력을 긴급투입해 주요도로망 통제초소를 비롯해 소독시설 설치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10.12.30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