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모, 성명서 내고  GTX건설 계획서에 참작 요구,  “ 의정부시 중심지 통과 교통정체를 막고  향후  3개시 행정통합을 배려한 방안”

GTX 의정부시 출발역 녹양동에 설치할 것을 요구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21일 의정부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김만식, 이하 의사모)에 따르면  GTX 의정부시 출발역사를  녹양동에 설치할 것을 건의하기 위해 성명서를 낸다고 밝혔다.

의사모는 성명서에서 “ 드디어 의정부시민들의 숙원이었던 GTX 착공이 결정됐다”며  “그간에 의정부시와 군포간에 GTX 조기 동시 착공을 주장했던 의정부시민을 비롯한  의사모는 이번 결정을 대환영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이제 앞으로 구체적인 GTX공사 계획안이 나올 것이며  의사모가 깊은 관심을 갖는  문제는  GTX 의정부시 출발역”이라고  강조하고 “이에 대한  의사모의 의견은  GTX 의정부시 출발 역사를  의정부시 녹양동에 설치할 것을 건의한다”고 주장했다.

의사모는 “그간 의정부시는 앞을 내다보는 역량부족으로  두 가지의 쓰디쓴 잘못을 경험했다”며  “ 7호선 전철 종점을  의정부시 장암동 초입에 건설함으로  의정부시민이  7호선을 활용 못하는 잘못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시IC를  장암동 입구에 만들어  이를 이용하는  경기북부주민들이 몰려  병목현상으로 장시간 교통정체에 묶여 고통을 겪고 있는것”이라고  비난했다.

의사모는  “경기북부주민들이  의정부시 중심지를 통과하여 일어날 수 있는 교통정체를  막을 수 방안이 되고 앞으로  3개시 행정통합을 배려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의사모는  “GTX건설 계획서 준비 시에  의사모 안을 참작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요청하고  오는 24일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