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김성대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초기 위기·좌절 극복하고  380억자산을  1170억원으로,  보람”

“적자금고가 매년 흑자, 지난해 16억흑자 사상최고… 새마을금고사업은 성공한 상태”,  “이익의 사회환원은 당연한 것, 각종 복지, 지원에도 최선”

ⓒ 김성대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의정부 중앙새마을금고의 이사장에 선출돼 연임하게된 김성대(64)이사장은 중앙새마을금고의 비약적 발전상을 소개하고 금고발전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다음은 일문입답이다.

▶당선소감은

조합원들에게 고맙고 최선을 다해 금고발전에 헌신하겠다.

▶이 지역 새마을금고의 특징을 꼽는다면

중앙새마을금고는 의정부1·2·3동과 호원동, 가능동 일부의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며 회원들간의 끈끈한 정이 깊다.   경영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재무현황등을 담아 유일하게 책자를 5회째 발간하고 있다.

▶그동안 어려웠던 점은

초창기때 좌절할 정도로 어려웠고 IMF등 경제침체로 어려웠던 때가 있었다.  대출올리기 등 전략사업을 통해 2005년부터 흑자기록을 냈다.  380억 설립시 자산이 1170억원으로 크게 올랐고 지난해 16억흑자로 사상최고를 기록해 120개 경기도 금고중 5위를 달성했다.  따뜻이 감싸줬던 대의원등 조합원들에게 고맙다.

▶향후 주요 계획은

공신력이 은행에 못미치기는 하지만 공신력과 주인의식, 이익 많이 남겨주는 노력으로 조합원 삶의 질을 높여주는 선구자역할을 하겠다.  또 아이디어를 개척해 수익의 상당수를 지역에 환원할 것이다.  경로당등 어르신 지원 일부라도 담당하겠다.

▶지역사회 새마을금고의 가장큰 역할이뭐라고 보나

이익극대화를 실현해 주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계속 지원하는 역할이라 본다.  의정부지역 5개 새마을금고의 자산이 5천억원으로 사실상 상당한 규모다.  현재 새마을금고사업은 성공한 상태는 분명하다.  또 지역공헌도도 상당하다.

▶금고의 자랑거리나 전통은

금고 직원들이 스스로 자원봉사에 참여해 아이들 밥수발과 목욕등 봉사해 오고있고 산악회도 재미있게 운영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한 장학금은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97년부터 쌀한줌씩의 십시일반으로 시작한 좀도리운동도 지금은 150포정도 기증돼 어려운 이웃에 나누고 있다.  4개지점중 한곳이 리모델링한 새 보금자리로 봄에 이전할 계획이다.

▶조합원들에게 한마디

새마을금고는 조합원을 위한 기관이다.  주인의식을 좀더 높여서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사회 이바지에도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