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본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우리를 겨냥한 핵폭탄 보유… 안보여건 매우엄중”, “불량배 이웃에 두고 사는사람  내부 단합 대비해야, 안전한 삶 위해 국민통합 반드시 필요”

ⓒ 김상도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원협 운영위원장

김상도 한나라당 의정부갑 당원협 운영위원장이 기고문을 통해 북한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국가내부 단합과 국민통합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상도위원장은 지난 24일 ‘천안함사건을 되돌아 보며’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을지문덕에 이어 연개소문등의 활약으로 중국의 침략을 꿋꿋하게 막아내온 고구려의 멸망과 연개소문 사망뒤 세아들의 분열 등을 언급하고 “고구려와 같은 일이 현대에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며 “안전한 삶을 살기위해서는 국민통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평도사건이 일어난것은 북한의 침략의도라는 불길에 대한민국 내부의 분열이라는 기름을 부은격”이라며 “악의적이고 폭력을 수반하는 무책임한 선전선동이 존재하는 한 국민통합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김위원장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시절에 1·2차 연평해전이 벌어졌고 북한의 핵실험도 있었으며 미사일 시험발사도 있었다”며 “실제사정은 대북관계가 좋았던 것이 아니라 겉으로만 좋았던 것처럼 보였던 것이고 지금의 위험상황의 원인이 그시절 이미 잉태된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위원장은 “일본지진의 방사능 유출피해를 걱정하고 있으나 일본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은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고 우리를 겨냥하고 있다”며 “우리 안보여건이 매우 엄중하다”고 주장했다.

김위원장은 “불량배를 이웃에 두고 사는 사람은 항상 대비를 해야하며 가장 중요한 대비는 내부 단합”이라며 “단합을 위해서는 사회지도층부터 언행을 자제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는 것만이 천안함 46용사의 뜻을 받드는 길”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