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28분께 사고로 2명 사상, 소각로 기계 오작동 추정

ⓒ 의정부소각장

지난 2일 의정부시 소각장에서 정기보수 작업중 인부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9시28분께 의정부시 장암동 의정부소각장에서 부품 교체작업중 사고로 인부 김모(40)씨가 숨지고  중국교포 김모(41)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소각장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정기 보수를 하던 중이었으며 사고는 기계 오작동이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고는 이날 보수업체인 직원 14명이 투입돼 소각로 바닥에 설치된 화격자 교체 작업을 하는중 갑자기 발생했다.

직원 김씨는 화격자 사이에 머리가 끼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중국교포 김씨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및 안전규정 준수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