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본사에서 김지사는 제임스 스슈 사장과 3천만달러 규모의 그린산업기술 및 연구개발센터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문수도지사와 경기도 외자유치단이 미국을 방문해 잇따른 외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현지시간 19일 김지사 일행은 미국 코네티컷주의 GE사와 경기도 판교에 그린산업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키로 협약했다.

이날 GE본사에서 김지사는 제임스 스슈 사장과 3천만달러 규모의 그린산업기술 및 연구개발센터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기도는 센터의 R&D분야 기술이 기초보다 제품상용화 모델을 기반으로해 수출증대 기여를 기대하고 수백여명 규모의 직접 고용효과 및 내년 하반기부터 연 1천만달러 규모의 부품을 현지 구매할 계획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GE사는 1878년 토마스 에디슨에 의해 설립된 이후 130년동안 투명경영으로 알려진 회사로 임직원 30만명의 대표적 글로벌기업이다.

우리나라에는 1976년 진출해 에너지, 항공, 헬스케어, 조명, 캐피탈사업을 전개해왔다.

이 자리에서 김지사는 “판교 글로벌센터 R&D센터는 GE사와 같은 기술집약적 산업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GE는 오는 2013년 3월 준공되는 판교 R&D센터 6개층에 입주해 에너지 소프트웨어,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수처리등 그린산업 상용기술 R&D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같은날 GE사와의 MOU체결에 앞서 김지사 일행은 미국 동부에 위치한 산업가스 제조기업 A사와 용인시에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A사는 용인시 개별부지에 1억달러를 투자해 산업용 가스제조 생산시설을 설치한다.

산업용가스는 반도체, LCD, LED산업의 필수원자재인 질소가스로 이번 유치로 16명을 직접 고용하고 2천268명의 간접취업을 유발하는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 등 국내기업에 반도체, LCD, LED 생산공정에 필수적인 원자재의 안정공급이 가능해진다.

A사는 경기도 동탄과 기흥의 개별입지에 1980년 및 2005년에 진출해 최근까지 1천500억원 이상을 투자한 모범 외투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