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전통예술교육 둥지  의정부에 개관,  의정부 문화공간, 신명놀이터 ‘국악아 놀자’  (사)전통예술교육협회 창립 발족행사 열려, 한국적 문화예술교육 정체성 형성, 전통예술 대중화·교육화 등  생활교육 통해 전국확산 목표, 경기북부가 출발지

ⓒ 의정부 문화공간, 신명놀이터 ‘국악아 놀자’ (사)전통예술교육협회 창립 발족식

ⓒ 의정부 문화공간, 신명놀이터 ‘국악아 놀자’ (사)전통예술교육협회 창립 발족

ⓒ 의정부 문화공간, 신명놀이터 ‘국악아 놀자’ (사)전통예술교육협회 창립 발족

전통예술교육의 장이 될 전통문화·예술공간과 협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의정부시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10일 의정부시 의정부동 행복로 일대에서 의정부 문화공간 신명놀이터 ‘국악아 놀자’ (원장 이지연)의 개관식과 (사)전통예술교육문화협회(회장 홍남용, 문재숙, 박인배) 창립 발족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박인배(前 한국민예총 상임이사) 회장은  “서구화된 생활로 잊혀져가는 전통예술을 생활속에서 활성화 시키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며 “전국적 확산의 출발지를 경기북부에서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명곤(前 문화관광부 장관) 고문은 “김태균 이사는 30년전 민요연구회 시절부터 아끼는 후배로 국악의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재능있는 기획자” 라며 “전통예술교육 공간은 정말 늦었고 누군가가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것으로 힘들고 어렵겠지만 세계적으로 더 뻗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원은  “아름다운 도봉, 수락산 안에 있는 의정부에 개관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란 말이 있듯이 세계의 한류는 우연한 것이 아니라 가무와 음곡을 즐기는 우리의 특별한 유전인자와 바탕에 깔린 전통음악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홍희덕 국회의원은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 가는 시기에 훌륭한 협회가 창립된 것” 이라며 “미력하나마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열림굿을 가까이서 들으니 재물이 부족하나 걱정마라 내가 신령님께 잘말해주마 가는 세월 잡지마라 다 잘 될거다라는 문구가 인상적” 이라며 “의정부에 전통예술교육의 장이 펼쳐진 것 같으며 교육, 문화, 예술이 살아있는 의정부를 위해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노영일 시의회의장은  “전통예술은 의정부의 나아갈 방향과 맞다”며 “전통교육 시작이 반이니 계승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 발족식을 가진 (사)전통예술교육문화협회는 ▶전통예술교육과 기획공연 및 연구사업  ▶전통예술교육문화 진흥을 위한 교육사업  ▶전통예술교육문화사 제도 마련 및 확대  ▶의정부 전통예술 기반 저변 확대 등의 사업 및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