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남면 게이트볼장서  노인 13명 식사중 쓰러져 입원 , 집에서 가져온 술 마신뒤

지난 4일 오후 1시46분께  양주시 남면 신산2리 남면공원 게이트볼장내에서  노인 13명이 식사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 입원해 치료를 받고있다.

황모(73)씨 등 노인 13명(남 12명 , 여 1명)은  게이트볼장에서 운동을 한뒤  닭백숙을 끓여 먹고  집에서 가져온 담근 술을 나눠 마신뒤   복통과 호흡곤란 증세 등을 보여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양주소방서) 구급대에 의해  의정부. 양주등 병원 4곳에 분산 이송됐다.

양주소방서는 119 응급구조사등 15명과  구급차 5대, 소방펌프 1대를 출동시켜  의정부지역 3곳 및 양주 1곳등 병원에  분산 이송했다.

노인들은 집에서 가져온 술을  백년초 술로 알고  음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중 일부는 호흡곤란으로 이송중 cpr을 실시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인들이 마신술이  만병초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분석중이다.

경찰은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마시고 남은 술을 거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