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곳에서든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배려의 미덕이 가장 중요”

  “의정부지역 바르게살기운동은 이웃돕는 것이 중심…봉사는 산교육” , “의정부시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의 화합이 근본바탕…그래야 봉사도 샘 솟아”

ⓒ 바르게살기운동 의정부협의회 김극철회장

 

의정부시 바르게살기협의회 신임 회장에 김극철 호원1동 위원장이 취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의정부시협의회는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한 사회 어두운 곳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이웃돕기와 봉사에 주력하고 있다. 다음은 김극철 신임 회장과의

  1문1답이다.

  ▲의정부시 협의회장에 취임한 소감은

  이웃이던 한 공무원의 권유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시작한지 7년째로 호원1동 협의회장을 5년간 맡아오다 회원들의 배려로 의정부협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

  ▲바르게살기협의회의 태동 모토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21세기 건전한 국민정신을 확립키 위해 올바른 가치관을 기르는 정신운동이다. 서로 믿고 사랑하는 사회건설을 위해, 바르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운동이다.

  ▲의정부시협의회의 주요 활동은

  의정부시는 그동안 수해 대비를 잘해 큰 비피해가 없었으나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큰 수해를 당한 이웃 동두천시에 회원 31명이 수해복구 봉사를 실시했고 국토 및 생활환경 정비운동으로 사람의 손길이 안닿는 취약지를 청소한다. 또 법질서 확립을 알리는 캠페인과 가정사랑 캠페인 등을 벌이고 있고 무엇보다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등에게 이발, 목욕 봉사를 해오고 있다.

  ▲상임회장으로 주력하고 싶은 사업이 있나

  의정부 15개동의 일선 회원들간 화합에도 관심을 둘 계획이다. 또 그늘진 곳에서 시에 손길이 미쳐 닿지 못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증진하겠다.

  ▲의정부지역만의 특색사업이나 차별화 되는 특징이 있나

  바르게살기운동은 지역별 운영되는 활동이 비릇하다. 의정부시는 도시형성이 된지 오래돼 캠페인 할 곳이 많지는 않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 것인가

  가장 중요한 건 남을 배려하는 미덕이라 생각한다. 마음이 같지 않으면 같이 가기 어렵고 배려가 있어야 화합하게 된다. 그래야 봉사도 잘된다. 회원들중에도 어려움이 생기면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도와준다. 신뢰와 사랑으로 감싸주어 더불어 세상을 사는 것이 바른사회 아니겠는가. 봉사가 산교육인 이유도 이런데 있다. 부모의 봉사는 따로 교육이 아니어도 보여주는 살아있는 교육이다.

  ▲앞으로 포부나 각오 한마디

  의정부시민들에게 바르게살기운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함께 활동하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