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공사 추진설명회 가져, 안전성 확보 

ⓒ 연천군, 경원선 초성철교 수해복구공사 추진설명회 가져

ⓒ 연천군, 경원선 초성철교 수해복구공사 추진설명회 가져

연천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경원선 초성철교 수해복구공사 진행상황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한국철도공사는 초성철교 교각 안전진단결과 교량이 1914년 8월에 준공된 길이 112m의 노후된 교량이어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려워 교량길이를 23m 연장한 135m로 가설키로 했다.

또 교량의 상부구조 개선하여 교량하부 여유 공간을 2.9미터를 확보하여 신천 하천정비기본계획의 100년 빈도 홍수위에 맞춰 향후 발생할 홍수에 대비한 구조적으로도 안전성이 확보되는 새 교량으로 신설할 계획이다.

경원선 초성철교는 지난 7월 26~27일간 강우량 637mm의 집중폭우로 인하여 초성철교 거더 6련중 5련이 유실되는 재해로 경원선 열차운행이 전면 중단되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물론 외지 관광객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가 피폐화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27일 공사긴급입찰이 개찰되면 10월초에 공사를 착수하게 되며 총 공사기간이 6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조기복구를 위해 동절기 기간에도 공사중지 없이 공사장 보온대책을 강구하여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라며 “2012년 2월말까지는 복구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의 초성철교 수해복구공사 실시설계 용역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연천군과 지역 주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조기 복구추진에 따른 상호협력 등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