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서장 김사웅)는 지난 23일 남자문제로 인해 앙심을 품고 내연녀의 주거지를 찾아가 말싸움 끝에 미리 준비한 낚시용 칼로 내연녀를 살해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모씨(40세, 남,무직 )는 지난 9일 오전 9시30분경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소재 피해자가 살고있는 아파트에서 다방종업원인 피해자 장모씨(44세, 여)와 남자문제로 말다툼 끝에 미리 준비한 낚시용 칼로 피해자의 왼쪽 옆구리를 찔러 살해했다.

경찰은 사건당일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최근 2달간 통화내역 및 기지국자료, 휴대폰 문자내역, CCTV자료 등을 분석. 대조하여 사건당일 현장에 있었던 내연남 검거했다.

박씨는 범행일체를 자백했으며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