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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4 12:00:28 입력
[의학칼럼] 가을 피부 지킴이 ‘수분크림과 보습제’
경기북부종합뉴스(gbnews1@hanmail.net)

ⓒ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박훈 교수
 

여름보다 낮아진 기온과 습도에 땀 분비가 줄어들면서 피부표면의 각질층에 함유된 수분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가을만 되면 피부건조증 등 각종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장마와 무더위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나 낮은 아직도 더운 요즘, 건조한 피부를 위한 가을철 피부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수한 자외선의 세기는 여름이 가장 강합니다. 그러나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강도는 봄과 가을이 더 강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봄과 가을에는 태양의 강한 에너지를 일정 부분 나타내면서 태양 고도가 낮아지게 되는데 이에 더 많은 자외선이 사람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태양 고도의 변화에 따라 여름에는 모자를 사용할 경우 상당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으나 봄과 가을에는 그 효과가 떨이지게 되므로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여름보다 낮 시간이 짧아졌다고 해도 가을의 자외선 강도는 피부에 기미 같은 색소 질환을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되어 야외 활동이 많아질 수 있는데 방심하여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를 소홀히 할 경우, 얼굴에서 더욱 진해진 기미를 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야외 활동 및 운동 후 또는 목욕 이후에는 반드시 보습제 및 수분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목욕시 자극이 적은 순한 비누를 사용하고 때를 밀지 않도록 합니다. 평상시 자신의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끼거나 푸석푸석하면서 당기는 느낌이 들고 각질이 잘 생기는 경우에는 발라주는 횟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보습제 및 수분크림은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가을철에는 주변의 건조한 환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 등을 널어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적당한 수분 공급을 해주며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고 충분한 휴식 및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하며 이외에 가려움증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부 건조증 - 보습제 도포후 호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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