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합격자 34명 대상 실시

ⓒ 연천군,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개최

연천군은 지난 4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 연극배우 선발 오디션에 합격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 참가학생들은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 사업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10월 25일 동아일보사와 연천군이 공동 주최한 오디션에서 합격한 학생들이다.

오리엔테이션은 학생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며 오는 12월 23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직접 출연해 공연예정인 “미운오리새끼 날다”를 위해 안무,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게 될 전문예술인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프로그램 진행일정과 필요한 사항 등을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관람 위주의 수동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청소년들이 교육을 받고 직접 무대 위 주인공이 되는 과정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총 40여 차례의 전문가 연기지도와 리허설을 거쳐 오는 12월 23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연극 ‘미운오리새끼 날다’의 무대 주인공으로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