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콩, 율무관련 요리 30개팀 열띤 경연, 일반부 한상철, 학생부 임신영 각각 금상 차지

ⓒ 제1회 연천농특산물 요리경연대회 성료

 

연천군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제1회 연천농특산물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7일 군에 따르면 “연천군의 농특산품인 콩과 율무를 재료로 웰빙음식으로 개발하여 요리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연천 콩, 율무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요리경연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요리경연대회는 연천군이 주최하고, (주)로하스연천, (사)한식문화교류협회가 주관하며,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가 후원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실시했다.

200여팀의 참가신청중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5개팀, 학생부 15개팀 등 총 30개팀만이 본선에 참가해 연천 콩․율무를 이용한 요리경연에 열띤 경쟁을 펼쳤다.

조리전문가의 평가를 통한 경연결과 ▶4일 열린 일반부에서 율무갈비살버거스테이크를 선보인 한상철((주)퍼시픽스타 조리부장)) 금상, 김수빈, 임현우 은상, 고광용, 양승억, 강길주 동상 ▶5일 열린 학생부에서는 두유소스를 사용한 소고기 수삼냉채를 선보인 임신영(호원대 조리학과) 금상, 김세준, 김한빛 은상, 정원영, 김찬호, 이세언 참가자가 동상을 각각 차지하며 총 12개팀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받았으며, 본선에 참가해 연천 콩, 율무요리를 선보인 서현욱 등 18명이 특별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일~6일까지 3일간 한식 400선과 경연대회 입선작품들을 전시해 같은 기간 열린 2011 연천군 농특산물 큰 장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요리경연대회가 연천의 농특산물 콩과 율무를 이용한 향토음식 개발과 대중화는 물론 연천 콩, 율무의 대외홍보가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발전된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