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한파속 따뜻한 미담

지난 8일 연천읍 청년회에서 폐비닐 모금액으로 불우이웃행사를 한 후 이번에는 연천읍에 있는 (주)더드림 마트에서 1년 8개월 동안 틈틈이 모은 기부금으로 불우이웃돕기를 했다.

(주)더드림 마트는 그동안 남몰래 1년 8개월 동안 매월 10만원씩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을 하였고 그 모금액이 200만원에 달하자 모금액으로 연천읍에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로 사용하게끔 지난 25일 연천읍사무소에 유류상품권 5만원권 40장을 전달하였다.

연천읍사무소에서는 전달받은 상품권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법률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표시를 하여 관내 저소득 10가구에 전달하였다.

상품권을 전달받은 이모 할머니는 저소득층이라 지원받을 수 있는 연탄보일러로 교체하고 싶어도 나이가 들어 연탄 갈 힘이 없어 연탄보일러를 교체하기도 힘들고 날로 치솟는 기름 값에 이번 겨울이 막막하였는데 이 상품권으로 난방비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놓았다며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하셨다.

이에 (주) 더드림 마트 대표 김진모씨는 모두가 내 이웃이고 내 고객이며 고객에게 받은 부분의 일부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사업장 근로자 모두의 마음이라 전하셨다.

연이은 미담사례로 연천읍장(김경호)은 “연천읍의 겨울은 예년보다 따뜻하고 좋은 일들로 연천읍 주민의 체감온도가 1℃ 올라가 더 훈훈한 겨울을 보낼 것 같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