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무한돌봄센터, (주)삼성전자 연계 사랑의 집수리 사업 실시

연천군무한돌봄센터는 지난 11월 부터 (주)삼성전자 한국총괄 (총괄장 전무 박재순) 임직원 봉사자 모임 「한사랑협의회」와 연계하여 관내 신서면 소재 조손가구 1세대를 선정 약 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집수리의 경우는 그 동안 단순 도배, 장판 교체만으로는 주거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력을 투입하여 진행하였으며 지붕누수 제거, 화장실 개보수, 벽 단열재 보강, 창호, 문짝 교체 등을 하여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손자(16세)와 함께 단둘이 생활하는 집주인 김 모 할머니(73세)는 눈물을 글썽이며 “이제 손자가 따뜻하게 공부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모두들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하셨다.

지난 3일 집수리 마무리와 가재도구 정리 등을 돕고자 참석한 임직원 40 여명은 신서면사무소, 연천군노인복지관 무한돌봄 북부네트워크팀 담당자와 함께 협력하여 김장김치 25포기를 담아 김 할머니에게 전달하는 등 훈훈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였다.

한편 삼성전자 연천전곡점 김효진 대표는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직원이 매월 일정액을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가구를 지원하는데 금년도 마지막 <삼성전자러브하우스> 20호 가구를 연천군에서 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하면서 책걸상 1세트와 세탁기, TV 등 약 백오십 만원 상당의 물품을 추가로 지원하였다.

삼성전자연천전곡점은 본사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 초 관내 수해지역 현장에 <사랑의 빨래방>을 설치, 세탁기를 지원하여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해로 어려움을 당한 지역주민에게 큰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연천군 무한돌봄센터 제은석 센터장은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주민이나 위기 가구에 대해 민간자원을 개발, 특히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연천군 무한돌봄센터는 2010년 12월 개소하여 지난 1 여 년간 지역 협력기관과 연계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